나일지도 · 조선 인물 도감
탐관오리만 터는 의적
부정한 세금 창고만 골라 털어 백성에게 돌려줬어요.
- 의적
- 탐관오리
- 재물 환수

이 인물의 이야기
낮에는 장터에서 짐을 나르고 밤에는 탐관오리만 노리는 의적으로 살았다. 흉년 세금까지 빼앗은 원님이 은전을 사당 지하에 숨기자 세금 장부를 훔쳐 피해 마을과 액수를 먼저 확인했다. 동료들과 사당에 숨어들어 은전 궤짝을 빼낸 뒤 원님의 추격대가 빈 수레를 쫓는 동안 곡식과 돈을 각 마을에 돌려주었다. 아침 장터에 원님의 장부가 펼쳐지자 암행어사는 횡령을 입증해 원님을 파직했고, 백성들은 얼굴 모르는 의적에게 밥상을 차렸다.
선택에서 드러나는 성격
부자의 재산을 무턱대고 노리지 않고 그 재물이 백성에게서 빼앗은 것인지 장부와 증언부터 확인한다. 동료와 약속한 몫을 철저히 지키며 위험할 때는 자신이 추격을 끌고 약한 사람부터 빠져나가게 한다.
이야기 속에서 맡은 일
낮에는 장터에서 짐을 나르며 원님과 아전이 숨긴 세금 창고와 경비 교대를 조사했다. 밤에는 탐관오리의 금고에서 부당하게 거둔 은전과 세곡만 되찾아 피해를 본 마을별로 나누어 돌려주었다.
성향과 캐릭터를 연결한 이유
현실적인 살림 감각은 탐관오리가 빼앗은 재물이 어느 마을의 몫인지 장부와 피해 액수부터 확인하게 합니다. 빠른 판단과 손재주는 경비 교대를 읽고 금고를 정확히 턴 뒤 추격대를 따돌려 재물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의적의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기
‘의적’이라는 키워드가 내 일상에서도 드러나는 장면이 있나요? 공감한 대목과 나와 다르다고 느낀 대목을 하나씩 떠올려 보세요. 이 해설은 정답표가 아니라 내 선택을 이야기하는 출발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 유형을 강요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카드에 맡기지는 마세요.
이야기의 배경과 해석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