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지도 · 조선 인물 도감
공정한 왕
백성의 상소를 직접 읽고 억울한 판결을 바로잡았어요.
- 왕
- 상소
- 재심

이 인물의 이야기
백성이 올린 상소를 한 장도 남에게 미루지 않는 왕이었다. 어느 밤 피 묻은 손도장이 찍힌 상소에서 원님에게 땅을 빼앗기고 살인 누명까지 쓴 농부의 사연을 읽었다. 새벽 조회에서 의금부에 재조사를 명해 조작된 증언과 세금 장부를 밝혀내고 농부를 풀어 주었다. 탐관오리를 파직한 뒤에는 그 상소를 어좌 곁에 두고 백성의 글 한 장이 조정의 보고보다 무거울 수 있음을 잊지 않았다.
선택에서 드러나는 성격
신분보다 사연의 앞뒤와 증거를 먼저 따지며 백성의 호소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다. 판결에 의심이 생기면 체면을 지키기보다 재조사를 명하고 잘못을 바로잡는다.
이야기 속에서 맡은 일
백성이 올린 상소와 조정의 보고를 직접 읽고 중요한 사건의 판단 근거를 살폈다. 형벌이 걸린 사안은 증언과 장부를 다시 대조하게 하며 억울한 사람이 없는지 확인했다.
성향과 캐릭터를 연결한 이유
보석의 흠까지 가려내는 성향은 판결의 작은 모순을 놓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정밀하게 따지는 성향으로 발휘됩니다. 감춰진 사연을 깊이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어, 피 묻은 상소 한 장에서도 농부의 억울함을 읽고 재심을 명하는 왕이었습니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기
‘왕’이라는 키워드가 내 일상에서도 드러나는 장면이 있나요? 공감한 대목과 나와 다르다고 느낀 대목을 하나씩 떠올려 보세요. 이 해설은 정답표가 아니라 내 선택을 이야기하는 출발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 유형을 강요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카드에 맡기지는 마세요.
이야기의 배경과 해석 안내 →